배우 정유민이 드라마 ‘빨간 풍선’의 주연 ‘조은산’으로 캐스팅됐다.

소속사 빅픽처엔터테인먼트는 1일 정유민이 TV 조선 드라마 ‘빨간 풍선’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빨간 풍선’은 우리가 모두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과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빨간 풍선’은 가족극의 대가 문영남 작가와 진형욱 감독의 4번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믿고 보는 배우 서지혜, 이성재, 홍수현, 이상우가 연이어 출연을 확정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빨간 풍선’에서 정유민은 조은강(서지혜)의 동생인 조은산 역을 맡는다. MZ세대 아이콘답게 힙하면서도 쿨한 면모를 선보이며 새로운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조은산으로 완벽하게 분한 정유민은 대본 리딩에 이어 촬영 현장에서도 톡톡 튀는 매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 전해져 기대감을 더한다.

2012년 OCN ‘홀리랜드’로 데뷔한 정유민은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빨강구두’, ‘응답하라 1988’, ‘이태원 클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판사판’,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영화 ‘목격자’ 등 그간 유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았다. 매력적인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인상적인 존재감을 남기고 있는 정유민이 이번 작품을 통해 문영남 사단에 합류한 만큼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정유민이 출연하는 TV 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빨간 풍선’은 12월 17일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