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왼쪽)과 가수 아이유의 열애설이 제기된 가운데 이종석이 아이유의 음악성을 평가한 발언이 재조명됐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배우 이종석은 이미 가수 아이유의 팬이었다.
이종석은 지난 2월 패션지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유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종석은 ‘요즘 자주 듣는 노래’로 아이유의 ‘겨울잠’을 꼽았다.
당시 이종석은 “저는 가사가 좋은 노래를 굉장히 이입하면서 듣는 편인데 그 두 곡이 굉장히 서정적이고 뭔가 센티해지고 싶을 때 들으면 눈물이 차오르는 그런 느낌”이라며 “요즘 자주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유의 ‘겨울잠’은 그의 앨범 ‘조각집’ 수록 곡으로 작곡과 작사 모두 아이유가 맡았다. 이종석 본인이 아이유 음악성에 빠져 들었음을 내비친 것이다.
아이유와 이종석이 31일 이미 4개월째 열애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이종석이 과거 아이유를 언급한 발언도 재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종석은 지난 2월 최근 자주 듣는 노래로 아이유의 ‘겨울잠’을 꼽았다. 유튜브 방송화면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종석과 아이유는 지난 24일부터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을 일본에서 보내며 데이트를 즐겨왔다. 이종석과 아이유 가족 모두 이들의 열애를 인정했다.
아이유와 이종석은 이미 인연이 깊다. 이들은 2012년 12월부터 2013년 8월까지 SBS 음악 프로그램 ‘SBS 인기가요’ 공동 MC로 호흡을 맞춰왔다.
특히 이종석은 MC 진행에 적극적이었던 아이유로 인해 티격태격했던 과거를 고백하며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종석 소속사 하이지움스튜디오는 31일 아이유와의 열애설과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