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형사록 시즌 2’(이하 형사록 2)가 강렬한 분위기의 메인 포스터와 함께 예고편도 공개했다.

공개까지 이제 2주를 남긴 ‘형사록 2’의 메인 포스터에는 강력계에서 여청계(여성청소년계)로 돌아온 30녀나 베테랑 형사 김택록(이성민)이 다양한 캐릭터들을 배경으로 이들 중 숨어있는 배후를 찾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놈’은 아직 이 안에 있다”는 카피는 택록의 주변인들 모두를 의심하게 하며 팽팽한 긴장감과 동시에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지난 시즌 1에서 극 중 금오시를 뒤흔든 사건 속 자신만을 살려둔 이유를 반문하는 택록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특히 의문의 폭발사고가 벌어지며 “친구는 한 놈이 아니었다”고 회상하는 택록의 대사를 통해 더이상 한 명의 적만을 쫓는 것이 아닌 확장된 세계관을 알렸다.

게다가 여청계의 신임 팀장 연주현과 한 형사, 차기 도지사 자리를 노리는 금오시 삼선 국회의원 이영호 등 새 인물들도 대거 등장해 긴장의 밀도를 높인다.

다채로운 인물들의 등장과 함께 이 안에서 숨겨진 적과 배후를 반드시 찾아야 하는 택록의 절체절명 대립을 그린 메인 예고편 역시 시즌 2를 기대하게 한다.

‘형사록 2’에는 이성민을 비롯해 경수진, 이학주, 정진영, 김신록 등이 출연한다. 다음 달 5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