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 멤버들 합류와 함께 그룹 프림로즈(PRIMROSE)가 재도약에 나선 가운데, 아직은 낯설 수 있는 ‘프림로즈’ 4인을 소개한다.

지난 1월 데뷔곡 ‘PRIMROSE’로 대중에게 첫 인사를 건넨 프림로즈는 5월 나현을 시작으로 레이니, 하윤을 새롭게 영입했다. 기존 멤버였던 루비를 포함해 프림로즈는 4인조로 재탄생, 최근 신곡 ‘LAFFY TAFFY’(래피 태피)를 발매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이들만의 음악 세계관으로 가요계에 강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는 포부를 그룹명에 내비친 만큼, 프림로즈는 4인조로 재편된 후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를 비롯해 비주얼과 실력 측면에서도 향상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에너지는 풋풋하지만 실력에서는 프로인, 프림로즈 4인을 집중 탐구하고 앞으로의 기대점을 소속사가 전했다.

‘통통 튀는 토끼’ 루비(RUBY)

달걀형 얼굴에 동그란 눈을 가진 루비는 토끼를 닮은 귀여운 비주얼로 ‘아이돌계 토끼상’ 계보를 잇고 있다. 팀 내 포지션이 랩과 춤인 루비는 싱잉랩을 주특기로 구사하며 밝고 통통 튀는 음색의 소유자다. 어릴 때부터 춤을 좋아했다고 밝힌 만큼, 부드럽고 깔끔한 춤선이 특징이며, 다양한 장르의 춤을 자유자재로 소화 가능하다. 래퍼 포지션임에도 루비는 보컬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 로제 ‘GONE’, 죠지 ‘Boat’ 등 커버를 통해 다재다능함을 입증하기도 했다.

‘숙련된 사막 여우’ 나현(NAHYUN)

15살부터 약 5년간 연습생 생활을 한 나현은 프림로즈로 데뷔하기 전 쏘스뮤직과 큐브엔터테인먼트를 거쳐 2021년 그룹 핫이슈(HOT ISSUE)로 데뷔했다. 핫이슈의 비주얼 멤버였던 나현은 ‘사막 여우’ 계보를 잇는 미모와 더불어 리드미컬하고 허스키함이 묻어나는 음색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나현은 눈에 띄는 비주얼과 모델 같은 피지컬 외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내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프림로즈 셀프 자기소개 영상’을 통해 무반주에도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여 호응을 이끌어냈다.

‘산뜻한 핑크 공주’ 레이니(RAINIE)

2021년 버가부(bugAboo)로 데뷔한 레이니는 대만 국적임에도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대중에게 눈도장 찍었다. 레이니는 청순한 비주얼에 어울리는 청량한 음색을 자랑, 대중에게 행복감을 안기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핑크 공주’라는 별명을 가진 레이니는 최근 소녀시대 ‘PARTY’ 커버 영상을 통해 자신의 보컬 실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여기에 어린 시절 대만에서 아역배우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는 만큼, 레이니는 무대 위 표정 장인으로 활약, 이런 경험을 살려 가수 외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동할 레이니를 기대해 본다.

‘트렌디한 황금 막내’ 하윤(HAYUN)

2003년 생으로 그룹 내 막내를 담당하고 있는 하윤은 다른 멤버들과 다르게 활동 경력이 없는 신인이다. 프림로즈를 통해 처음 공개된 하윤의 포지션은 보컬과 랩으로, ‘황금 막내’ 계보를 잇는다. 허스키한 음색이 매력적인 하윤은 ‘LAFFY TAFFY’ 무대에서 그의 역량을 100% 발휘, 트렌디한 무대 장악력으로 ‘시선 강탈’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하윤은 시원시원한 미소와 한 번 보면 헤어 나올 수 없는 깊은 눈망울을 보유, 언니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