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19금 콘서트’를 마쳤다.

리사는 29일 인스타그램에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아트누드쇼 ‘크레이지 호스’ 무대를 마친 근황을 공개했다.

평상복을 입고 객석에서 공연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리사는 자신의 공연을 한껏 홍보하는 모습이다. 이 공연은 오는 30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진행된다.

리사는 ‘크레이스 호스’ 공연 출연 전부터 외설 논란에 휩싸였다. 이 공연이 여성 나체 실루엣을 주제로 한 19금 공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K팝 아이돌인 리사가 해당 공연에 출연하는 것이 적절한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기도 했다.

다만 리사는 타 출연자와 달리 상의 탈의를 하지 않은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해 세간의 우려를 종식시켰다.

같은 블랙핑크 멤버인 로제와 지수가 공연장을 방문해 리사와 함께 사진을 찍은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블랙핑크 멤버 로제를 제외한 리사, 지수, 제니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태로 재계약 불발설이 대두된 인물이다. 특히 리사는 연이은 열애설과 500억 재계약 거부설 등이 확산하며 이번 재계약 불투명 상황의 중심에 서 있는 멤버다.

리사, 지수, 제니 등이 타 소속사의 거액 제안을 받거나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는 의혹이 나왔으나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재계약 및 추후 활동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