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새해 로맨틱 코미디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정해인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정해인이 tvN의 새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 여자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 친구 아들’이 벌이는 로맨스를 다뤘다. 내년부터 촬영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에 방송된다.

드라마는 tvN ‘갯마을 차차차’의 유재원 감독과 신하은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눈길을 모았다. 정해인은 배석류의 ‘엄마 친구 아들’ 최승효 역을 연기한다.

그는 건축아틀리에 ‘인’의 대표이자, 대한민국 건축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건축가다. 실력뿐 아니라 외모도 빼어나고 성격까지 완벽한 엄마친구아들로, 그런 그의 인생에 단 하나의 흑역사가 바로 배석류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이 된 정해인은 올해도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 2를 마치고 영화 ‘서울의 봄’ 특별 출연으로 저력을 입증했다. 또한 팬미팅 ‘열번째 계절’을 개최해 서울을 포함한 12개 지역에서 데뷔 후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장식했다.

그는 새해 영화 ‘베테랑 2’로 악역의 계보를 잇고 드라마 ‘엄마친구아들’로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