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수민이 아우터유니버스와 전속 계약을 맺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우터유니버스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수민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배우가 가진 고유한 매력에 아우터유니버스의 방식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 밝혔다.

조수민은 2006년 KBS1 ‘서울 1945‘로 데뷔하며 천재 아역배우로서 활약한 바 있지만 학업에 열중하기 위해 10여 년간 공백기를 가졌다.

대학 입학 후 다시 활동을 재개, 2020년에 방송을 시작해 시리즈 방영 내내 장안의 화제를 독점했던 ‘펜트하우스 1,2’에서 모든 사건의 발화점이 되는 인물 민설아를 연기하며 주목을 한몸에 받으며 유망주로 떠올랐다. 다수의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낸 후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소속사를 찾던 중 아우터유니버스와 인연을 맺게 된 것.

아우터유니버스 원욱 대표는 “조수민 배우가 먼저 미팅을 제안해 놀라웠다. 이야기를 나눠볼수록 고유의 매력과 더불어 스마트함이 돋보이는 배우라 앞으로 같이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펜트하우스’ 종영후 한 예능에서 영어로 인어공주를 부르는 걸 듣고 깜짝 놀라 바로 포털에 네이밍을 검색해 봤을 정도로 관심이 있었던 배우였는데 인연이 닿게 된 것이 반가웠다. 미디어 환경이 다방면화되고 있는 변화 속에서 적극적인 도전 정신을 갖고 있는 조수민 배우가 또 다른 재능을 발휘할 인물이라 생각한다“고 영입 이유를 피력했다.

새 소속사를 찾고 날개를 단 조수민은 채널A 새 드라마 ‘결혼해YOU’에서 주연을 맡아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그는 ’결혼해YOU‘에서 ’결혼사기진작팀‘ 소속 공무원 정하나 역으로 이이경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정하나는 시청 공무원이지만 결혼률을 높이기 위해 신설된 ’결혼사기진작팀’에 소속된 비혼주의자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수민 새 소속사 아우터유니버스는 OUTER(바깥)와 UNIVERSE(우주)의 합성어로 ‘전 세계로 나아갈 아티스트들을 가장 바깥에서 지켜주는 엔터테인먼트’라는 뜻을 담고 소속 아티스트들의 고유함과 아우터유니버스의 시선과 노하우가 융합, 브랜드화를 지향하고 있다. 영화 ’노량‘에서 진린 역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배우 정재영을 비롯해 대세배우 김영대, 다양한 매력을 담은 ‘젠지세대’ 배우 채원빈, 윤현수, 진호은, 정보민, 김지안 등이 소속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