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립국악단이 오는 10일과 11일 제33회 정기연주회 '안산, 음악으로 꽃피우다'를 연다. 

올해 연주회의 특징은 지역의 명인과 명소를 주제로 한 작품이 연주된다는 것이다. 안산시립국악단 제3대 상임지휘자인 임상규의 지휘로 작곡가 김대성, 김성국, 원일, 임준희, 홍정의 등 다섯 작곡가들이 안산의 대표 명인과 명소로 꼽히는 단원 김홍도, 성호 이익, 최용신, 대부도, 시화호 등을 주제로 만든 음악이 연주된다. 

10일 오후 7시30분에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전당, 11일 오후 7시30분에는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된다. 맥스티켓과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고 입장료는 일반 8000원, 학생 5000원이다. 문의는 안산시립국악단 (031)-481-4097 

<최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