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탁구 차세대 에이스 양하은(19)을 앞세운 대한항공이 29일 부산 강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7회 탁구 종합선수권대회 나흘째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KRA한국마사회를 3-2로 꺾고 7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최고 권위의 탁구대회인 종합선수권에서 7연패를 차지한 것은 제일모직이 1982년부터 달성한 대회 7연패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다연속우승 기록이다. 팀을 이끌고 있는 김무교 코치를 비롯한 대한항공 선수단이 최다우승 타이기록을 기념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