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29일 모바일 첫화면(m.daum.net)과 다음앱을 동시에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들에게 프로야구부터 TV하이라이트까지 더욱 풍성한 정보와 재미를 제공하고, 넓고 시원한 화면 구성을 통해 개별 콘텐츠에 대한 주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반응형 웹(Responsive Web)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가 태블릿PC, 모바일 등 어느 디바이스에서 접속하더라도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한다.

개편된 화면은 현재 이슈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스포츠, 연예 탭을 비롯해 모바일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주제별 콘텐츠인 쇼핑, 동영상, 스토리 탭으로 구성됐다. 스토리 탭에서는 웹툰, 스토리볼, 미즈넷, 블로그, 아고라 등의 다음 대표 서비스를 활용한 볼거리와 읽을거리가 제공된다.

‘MY공감’과 ‘나를 위한 추천 뉴스’ 등의 개인화 서비스도 새롭게 적용됐다. ‘MY공감’은 뉴스, 스포츠, 연예, 스토리볼에 적용된 공감 버튼을 눌렀던 콘텐츠를 기간별/서비스 별로 모아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사이드메뉴와 로그인 영역에서 접속 가능하며, 별도로 즐겨찾기 등을 하지 않아도 인상 깊게 읽었던 콘텐츠를 다시 찾아보기 쉬워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자동 뉴스 추천 서비스인 ‘나를 위한 추천 뉴스’는 뉴스, 스포츠, 연예 섹션에서 발생하는 뉴스 소비 행태를 분석해 개인에게 맞춤형 뉴스를 제공해 주게 된다. 추천을 원치 않을 경우 그만보기를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사이드메뉴에 날씨, 증권지수 등 활용 빈도가 높은 생활 검색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체 서비스 목록을 보여줘 원하는 서비스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직접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음 임선영 컨텐츠부문장은 ”양질의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하고, ‘MY공감’, ‘나를 위한 추천 뉴스’ 등의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