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산’ 스테이크로 한국 시장을 개척해온 스테이크하우스 전문 브랜드인 아웃백이 향후 미래 전략 3가지를 공개했다. 우선 맛과 멋을 업그레이드한 ‘블랙라벨 스테이크 스페셜 에디션’ 신메뉴를 앞세워 스테이크하우스 전문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30일 조인수 아웃백 대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이노베이션 빅3 전략’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첫번째로 1등 스테이크 하우스로서의 위치를 이어갈 것”이라며 “더불어 색다른 ‘마케팅 방식’과 ‘매장 특성화’ 전략으로 향후 다가올 5~10년을 내다보고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아웃백은 지난 12월부터 선보인 블랙라벨 스테이크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프리미엄 식재료로 개선한 ‘블랙라벨 스테이크 스페셜 에디션’메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2명이 나눠 먹기 충분한 꽃등심 스테이크인 ‘퀸즈랜드 립아이 포 투 스페셜 에디션’과 담백한 맛을 더한 등심 스테이크 ‘달링 포인트 스트립 스페셜 에디션’ 2종으로 출시됐다.

올해로 한국 진출 18주년을 맞아 미국 본사에서 방한한 블루밍 브랜즈 인터내셔날 패트릭 머사 대표는 “아웃백 코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아웃백 톱3 시장에 해당해 아시아 전역을 리드하는 중요한 테스팅 베드”라며 “외식업계에서 경험이 풍부한 조인수 대표가 아웃백 코리아 대표이자 글로벌 최고 비즈니스 개발 담당으로 부임하면서 한국뿐 아니라 중국이나 일본 등 다른 아시아 지역의 성공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조 대표는 “최근 외식업이 전반적으로 침체기라고 하지만 식문화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아웃백은 현재를 기회와 변화의 시점으로 보고, 내실을 더욱 탄탄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