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에이즈의 날에 찰리 쉰, 에이즈 감염 사실 알고도 5천명의 여성과 성관계 충격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최근 방송에서 에이즈 감염 사실을 인정한 할리우드 배우 찰리 쉰(50)이 20여 명의 매춘부에게 에이즈를 감염시켰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찰리 쉰의 에이즈 감염 가능성을 제기한 매춘 마담은 2011년부터 2013에 걸쳐 포르노 배우, 여배우, 성전환자 등을 찰리 쉰에게 2만5천 달러에서 5만 달러의 돈을 받고 알선했다고 전하며 그가 에이즈 감염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캘리포니아주 법에 의하면 에이즈 감염 사실을 알면서도 피임약 없이 성행위를 한 사람은 반 년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찰리 쉰의 여자친구인 포르노 배우 케이시 조던은 “찰리 쉰은 포르노를 좋아하고 포르노 스타들을 좋아했다. 나는 찰리 쉰이 5만 달러의 금액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남자 배우를 알고 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또한 찰리 쉰의 측근도 찰리 쉰이 700여 명의 섹스 파트너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측근은 “한번은 찰리 쉰이 5천 여명의 여성과 관계를 맺었다고 자랑한 적이 있다. 실제로 그가 에이즈에 감염된 기간 동안 500여 명의 직업 매춘 여성을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들이 5명의 남성들과 관계를 맺었을 경우 감염자 수는 천 단위로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1일 2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았다. 세계 세이즈의 날은 지난 1988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보건장관회의에서 참가 148개국이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보 교환, 교육 홍보, 인권 종중을 강조한 ‘런던 선언’을 채택하면서 제장된 날이다.

세계 에이즈의 날이 되면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책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에이즈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1일 서울 중구 거우역 광장에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거대한 빨간 리본을 만드는 플래시몹 이벤트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