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노출한 사진을 올려 물의를 빚고 결국 경찰직을 그만둔 멕시코의 한 여성이 돈방석에 돈방석에 오른 사실이 조명됐다.

나디아 가르시아(24)는 최근 멕시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경찰을 그만두고 성인업소 밤 무대에 오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이 여성은 자신이 높은 수입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의 국경도시 에스코베도시에서 평범한 경찰로 근무하던 가르시아는 순찰차 안에서 가슴을 노출한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논란을 빚었다.

경차 측은 가르시아에 대해 정직처분을 내리고 중징계를 예고했고 가르시아는 황급히 사진을 삭제하고 사과를 했지만 사태는 수습되지 않았다.

결국 가르시아는 경찰직은 그만두게 됐고 성인업소 밤 무대에 오르며 제2의 인생을 걷기 시작했다.

큰 논란이 됐던 사안인 만큼 가르시아는 성인 업소 여러 군데서 출연 제의를 받았고 그의 주가는 폭등했다. 가르시아는 “하루에 1200달러(140만원)을 번다. 경찰을 그만두길 잘했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가르시아는 문제의 가슴 노출 사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사진은 남자 동료경찰이 찍어준 것”이라고 전했다.

가르시아는 높은 수입을 거두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됐지만 그의 가정은 파탄이 났다. 가르시아는 “다른 남자 앞에서 가슴을 드러냈다는 이유로 남편에게서 버림받았다”며 가정이 깨진 사실은 안타까워했다.

최근 멕시코에서는 여경들에게 가죽 부츠와 성적인 매력을 담은 유니폼을 입게 해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