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페이스북 친구들이 함께하는 페친축제가 12일~21일 열흘간 열린다.

이 행사는 12일 부터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벽원미술관에서 정운식 작가를 비롯한 7인전, 13일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공연이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장천아트홀에서열린다. 개막 공연에는 바이올린 여제로 불리는 서울대 백주영 교수가 페친들을 위해 집시 춤곡으로 유명한 몬티의 ‘차르다시’를 연주한다. 또한, 호르비츠 등 8개의 국제콩쿠르를 휩쓸고 지난해 귀국한 피아니스트 김고운과 러시아와 스위스에서 활약하던 바이올리니스트 변예진도 함께한다

3대 재즈 보컬리스트로 불리는 버클리음대 출신 정영애씨와 유럽을 휩쓸었던 록커이자 미술가이기도한 황보령씨가 6집음반 발매 기념으로 이 무대 에 선다.

2011년 ‘올해의 세계 마술사’상을 수상하고 영화 <나는 아빠다>의 마술감독이자 세계 마술계의 떠오르는 별로 각광 받고 있는 하재용 마술사가 무대를 꾸민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황인건이 랩뮤직으로, 정신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를 무대로 맹활약 하고있는 기타리스트 김지희양이 섬집아기를 들려준다.

14일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벽원 미술관 잔디 정원 과 라플란드 드 카페 후원의 연못 정자에서 축하 파티와 앙상블 연주, 20일 오후 2시에는 전통 요리 연구가 김필화씨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호두강정)가 한국관광공사 4층 한식 문화관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12일과 13일은 삼청동과 북촌 일원에서 일반인의 사진촬영 대회도 열린다. ‘친친 페스티벌’ 은 블루햇에서 기획 진행 하고 성현아이엔 문화사업국과 라플란드에서 2년째 후원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