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9일 가짜뉴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211건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날 ‘가짜뉴스를 뿌리 뽑을 때까지 고소·고발 조치는 계속된다’는 문구가 실린 사진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대책단에 가짜뉴스와 댓글조작 신고건수가 5600여건 접수가 됐다”면서 “오늘 그 중 211건을 고소 고발조치 하였으며 가짜뉴스가 뿌리 뽑힐때까지 계속 될 예정”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회 가짜뉴스 법률대책단(단장 조용익)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가짜뉴스의 내용은 ▲청와대에서 탄저균을 수입해 청와대 직원만 맞았다는 가짜뉴스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18년 2월 24일까지라는 가짜뉴스 ▲김대중·노무현 정부 특활비 관련 가짜뉴스 등이 있다고 밝혔다.

또 명예훼손 관련 고발에는 ▲문재인대통령 합성사진을 유포한 자유한국당 김진권 군의원 ▲민주당 박영선 의원 사칭 및 합성사진 유포 건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