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인형’ 장원영도 사진을 보정하는 일이 있을까?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트’에 출연한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17)이 너무 긴 다리 길이 때문에 사진을 보정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장원영은 사진 찍을 때 의외의 고충이 있다면서 “긴 다리가 저도 너무 좋은데 가끔 구도가 어긋나면 다리가 너무 길게 나오더라. 이상한 느낌으로”라고 말했다. 이후 공개된 보정 전 후 사진에 MC와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원영이 계단을 내려오며 찍은 사진이었는데 보정 전 사진이 다리가 훨씬 길었던 것. 장원영은 다리가 너무 길게 나와 비율이 어색해보이자 포토샵 어플로 다리 길이를 줄였고, 이에 계단이 작게 일그러진 상태였다.

장원영은 “가끔 보정으로 줄여서 올려야 하나 싶은 사진이 있다. ‘뽀샵’ 논란이 뜰 것 같기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원영은 ‘키가 2m라는 소문이 있다”는 질문에 “데뷔 할때만 해도 168cm였다. 활동 하면서 173cm로 마무리가 됐다. 솔직히 171cm에서는 불안하고 걱정했다. 언제까지 크는거지 싶었다. 다행히 멈춘것 같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는 ”한창 클 때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을 많이 꿨는데 요즘에는 그런 느낌이 없다“고 덧붙였다.

장원영은 2018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서 1위를 차지해 그룹 아이즈원 센터로 활약했다. 최근 아이브로 재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