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이 윤석열 당선인 취임식 방탄소년단 섭외 논란이 일자 김흥국(왼쪽)과 노엘을 섭외하라며 이를 비꼬았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검찰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이 윤석열 당선인 취임식 방탄소년단 공연 섭외 논란을 비꼬았다.
조성은은 6일 페이스북에 오는 5월 10일로 예정된 윤석열 당선인 제 20대 대통령 취임식에 방탄소년단 축하 공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자 입장을 바꾼 취임준비위를 보도한 기사를 공유하며 “래퍼 노엘(장용준)과 가수 김흥국을 특별공연으로 하면 적절할 듯 하다”고 적었다.
윤석열 당선인 취임준비위 측이 방탄소년단 섭외 입장을 밝히자 거센 역풍이 일었다. 소속사 제공
이와 함께 “어퍼컷 안무랑도 맞고”라며 비판했다.
노엘은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의 아들로 폭행,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무면허 운전, 경찰관 폭행 등 여러 차례 사회적 물의를 빚어 현재 구속된 상태다.
김흥국은 윤석열 당선인의 대선 후보 유세 기간 내내 지지를 호소해왔다.
취임준비위 측이 방탄소년단을 취임식 공연에 섭외하겠다고 밝히자 이를 두고 부정적 여론이 일었고 취임준비위 관계자가 ‘출연진 비공개’를 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은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