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하이브 COO가 더 업그레이된 ‘더 시티’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김 COO는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컨퍼런스 센터에서 진행된 ‘BTS 퍼미션 투 댄스 더 시티 - 라스베이거스’ 관계자 간담회에서 “라스베이거스에서의 ‘더 시티’ 프로젝트가 아직 진행 중이지만, 현재 당초 기대했던 비즈니스 효과, 매출이나 수익 측면에서 예상했던 것과 유사한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LA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서 이번 공연에서 ‘더 시티’ 프로젝트 진행을 결정하게 됐다. 촉박한 시간 동안 준비하다 보니 팝업과 전시 등에서 개선 포인트들이 느껴졌다. 원래 준비했던 2020년 ‘더 시티’ 프로젝트는 1년을 준비한 거라 비교가 어렵기는 어렵다”며 “MGM 그룹이 일회성이 아니라 하이브와의 계속된 인연과 관계 유지하고 싶다고 말씀해준 것처럼 하이브에는 6개 이상의 레이블이 있어 ‘더 시티’ 프로젝트는 충분히 확장이 가능하다. 당연히 BTS가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소속 아티스틀과 관련 선호 지역이나 인기도 등에 따라 프로젝트 규모와 장소는 자연스럽게 결정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방역정책은 당연히 너무나 중요하다. 국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많이 완화되고 있다. 지난주에 공연도 거리두기나 인원제한을 폐지한 것으로 안다. 지금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을 준수한다면 국내에서도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를 높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8일과 9일, 15일과 16일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를 연다. 이에 더해 공연이 개최되는 2주 동안 라스베이거스 도시 곳곳에서는 ‘BTS 팝업 : 퍼미션 투 댄스 인 라스베이거스’,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 :퍼미션 투 댄스’, ‘카페 인 더 시티’, BTS 테마 객실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하는 ‘BTS 퍼미션 투 댄스 더 시티 - 라스베이거스’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