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정화의 SNS 글로 조재현의 딸 조혜정의 근황이 공개됐다.

엄정화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들의 블루스”, “달이”, “조혜정 배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서 엄정화는 조혜정과 함께 밝은 미소를 보이며 포즈를 취했다.

엄정화의 SNS 글로 오랜만에 조혜정의 근황이 알려졌다. 조혜정은 배우 조재현의 딸로 배우로 활동했다. 2014년 OCN 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4’로 데뷔했고, 이후 SBS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를 통해 인기를 얻었다.

이후 맡은 배역에서 연기력 논란이 일었으나, 2016년 방영된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를 통해 연기력 논란을 불식시켰다.

하지만 아버지 조재현의 ‘미투’ 사건이 터지면서 활동을 중단했고,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특히 ‘미투’ 사건이 한참일 때 SNS에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OST ‘어른’ 스트리밍 사진을 올리며 해당 가사 중 ‘내게 보이는 내 모습, 지치지 말고’라는 부분을 올려 큰 비판을 받았다. 가해자 가족이 피해자를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다는 엄청난 비판을 받았고, 조혜정은 곧 글을 삭제했다.

활동을 중단한 조혜정은 올해 ‘우리들의 블루스’의 해녀 ‘달이’ 역으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