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 귀양살이할 일이 생긴다”

무속인 만연당이 시사 이슈를 예언하는 이색 콘텐츠, IHQ 바바요의 ‘신들과함께’에서 집권여당이 된 국민의힘과 이준석 대표의 앞날을 예언했다.

18일(토요일) 오후 5시 OTT ‘바바요(babayo)’에서공개되는 ‘신들과 함께’ 10회 에피소드에서 만연당은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 관련 윤리위 결과에 대해 “이 대표가 경고 이상을 받을 것”이라고예측했다. “지방선거 때문에 당에서 대표를 나뒀지만, 지난달부터 ‘작업’에 들어갔다”는 주장이다.

만연당은 “음력 6월이 변수가 많은 달로 이준석 대표는 잠시 귀양살이를 할 일이 생긴다”고 말했다. 진행을맡은 백성문 변호사는 “이준석 대표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 보장돼 있다”고 의문을 보였으나 만연당은 “조기전당대회는 반드시 이뤄진다”며 “이른바 대통령의 복심이라는 ‘윤핵관’ 등기존 세력들이 이준석 대표를 토사구팽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답했다.

만연당은 이준석이 다음 총선에 나섰을 경우에 대해서도 “어렵다”며 본인의 의견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백성문 변호사는 이어 이준석 대표가 사퇴할 수 있다는 예측을 전제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와 관련한 질문도 던졌다. 만연당은 김기현 의원, 최재형 의원 등 차기 국민의힘 대표로 거론되는 인사들에 대해서는 고개를 저었지만, 이준석 대표와 날을 세우고 있는 정진석 의원에 대해서는 “3월부터 사람을 ‘가지치기’ 하고 8~9월에운세가 가장 좋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들과 함께’는 지난 주 공개된 9화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앞날에 대해 방송했다. 만연당은 “문재인대통령은 애초 왕좌의 사주가 아니었다”며 “퇴임 후 경남 양산으로 이사갔지만, 앞으로 평탄치 못한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숙 여사에 대해서도 “뇌물 의혹 등으로 내년에 구설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명의원에 대해서는 “가을에 ‘관재’가 올 수 있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11화에서는 민주당과 이재명 의원의 앞날에 대해 구체적으로 예언한다.

만연당은 지난 4회에서는 재벌들과 기업 운명 등에 대해서도 위기에 봉착할 수 있는 기업들을 예언한 바 있다.

무속인 눈으로 정치, 사회 이슈를 바라보는 이색 시사 콘텐츠 ‘신들과 함께’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IHQ 신규 OTT ‘바바요(babayo)’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