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훈과 류현경이 6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박성훈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5일 스포츠경향에 “박성훈과 류현경이 결별했다,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히며 “두 배우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류현경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도 같은 날 스포츠경향에 “두 배우가 결별 후 동료 사이로 돌아갔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따뜻한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박성훈과 류현경은 2016년 연극 ‘올모스트 메인’에 동반 출연한 것을 계기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17년 3월부터 공개 교제를 시작했고, 대학로 등에서 손을 잡고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등 사랑을 키워왔다.

한편 박성훈은 2011년 연극으로 데뷔, ‘옥탑방 고양이’ ‘두결한장’ ‘프라이드’ ‘웃음의 대학’ 등 대학로에서 먼저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드라마 ‘쓰리데이즈’ ‘육룡이 나르샤’ ‘질투의 화신’ ‘하나뿐인 내편’ ‘저스티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영화 ‘쌍화점’ ‘곤지암’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류현경은 1996년 SBS 드라마 ‘곰탕’에서 김혜수의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김약국의 딸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영화 ‘신기전’ ‘방자전’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