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위크(GINCON)가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를 지원한다.

GINCON는 20일 부산 상수도사업본부 7층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GINCON는 이번 협약에 따라 53개국 154명의 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내외 홍보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계획으로 ▲2030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월드 캠페인 진행 ▲다문화 및 다국어 홍보 콘텐츠 제작과 홍보 ▲글로벌 인플루언서 서포터즈 구축 및 조직 운영 등 공동협력사업 등을 내놓았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GINCON 인플루언서 대표 문해찬(채널명 Korean Dost, 인도 타깃·구독자 142만명)과 IBTISSAM HARAKAT(채널명 KIM MISO, 아랍타겟·구독자 123만명)은 이들이 가진 1인 미디어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부산의 차별화 포인트를 콘텐츠로 제작하고 보유하고 있는 팬덤으로 유치의 교섭 선전에 힘을 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GINCON 김태수 이사장은 “교섭국자의 인플루언서를 적극 섭외하고 K콘텐츠 교류와 채널 네트워킹으로 ‘코리안 원 팀’으로 전방위적 유치 교섭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오성근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엑스포는 4개 도시가 경쟁하고 있는 상태로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발 벗고 나선 것은 부산이 유일하다”라며 “시민들의 노력이 이어진다면 당연히 부산 엑스포 유치가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