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은 배우 김새론과 관련, 지난달 서울 강남구 한 주점에서 아르바이트했다는 보도에 이어 홀덤바 목격담이 잇달아 전해졌다.

21일 더팩트는 김새론이 지난 2월 말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한 요리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 “김새론이 굉장히 성실하고 상당히 능숙하게 일을 했고 손님들에게도 굉장히 친절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SBS 연예뉴스도 김새론이 올해 초 서울 시내에 위치한 한 홀덤바에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수 차례 목격이 됐다고 전했다. SBS 측은 제보자를 통해 “홀덤바에 한 유명 남성 게임 유튜버와 함께 오랜 시간 홀덤을 즐겼고 주위의 시선도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제보자의 “김새론은 칩을 쌓아두고 홀덤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라서 생활고라고 생각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면서 “유명 유튜버뿐 아니라 매우 유명한 남성 가수와도 술자리에서 자주 어울리며 매우 밝게 지내고 있다”는 주장도 전했다. 이들 목격담 보도들은 현재 진위 여부는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다.

한 매체는 이런 두 매체의 보도 행태에 대해 “스토커 같은 ‘김새론 목격담’”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가로수, 변압기 등 구조물을 들이받고 도주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김새론은 지난 8일 열린 첫 공판에서 자신의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소녀가장으로서 가족들을 부양해오고 있다”며 생활고를 이유로 선처를 호소했다. 그는 벌금 2000만원을 구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