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SUV 시장에서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XC 시리즈는 안전하고, 든든한 상품성 외에도 ‘스웨디시한 럭셔리’가 돋보이는 볼보자동차의 대표 라인업이다.
볼보자동차 XC90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4월 판매량에서 볼보자동차는 이 같은 XC 레인지의 인기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 한국 시장 진출 이후 2번째 톱3에 올랐다. 4월까지 누적 판매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전체 4위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는 올 상반기 특별한 신차가 없는 가운데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은 성과다.
특히 XC40, XC60, XC90은 4월까지 3065대 판매량을 달성하며 볼보자동차 전체 판매량 약 55%를 견인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도 약 35% 증가한 수치이자 수입 SUV 판매 순위에서도 BMW,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3위를 기록한 것이다.
볼보자동차 XC60
■인기 비결 ‘안전성, 디자인, 기능성’
일단 안전 사양이 빼곡하게 들어간 점이다. 그리고 모던한 스칸디나비안 스타일, 여기에 독일계와 다른 스웨덴 브랜드만의 ‘희소가치’다.
안전의 대명사 볼보자동차답게 전 차종에 첨단 안전 패키지를 탑재했고 ‘막내’에 해당하는 컴팩트 SUV ‘XC40’에도 상위 플래그십인 XC90과 동일 수준의 안전사양이 탑재돼 있다.
특히 저속 추돌방지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경우 차는 물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대형 동물을 감지할 수 있는 안전 시스템으로,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레이더, 카메라 및 초음파 센서 어레이로 구성된 최신의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기반 최고급 안전 패키지, ‘드라이버 어시스턴스’를 기본 제공한다.
볼보자동차 XC 시리즈 막내 ‘XC40’
사각지대 경보 및 조향 어시스트, 교차로 교통 경고 및 긴급제동 지원, 후방 충돌 경고 및 완화, 차량 간 안전거리와 차선을 유지해주는 ‘파일럿 어시스트 등 첨단 안전 기술이 포함돼 있다.
■우아한 고급감 그리고 사후관리
디자인 면에선 북유럽 특유의 심플한 ‘스웨디시 럭셔리’ 정수를 보여준다.
실용성이 돋보이는 심플함으로 대변되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코드 등을 자랑한다. 또한 인간 중심 철학이 반영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인테리어는 천연 소재와 현대적인 장인정신이 반영된 마감, 직관적인 설계로 세그먼트의 기준을 높이는 감성품질을 갖췄다.
볼보자동차 XC90 실내
통합형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올린 대목도 동종 모델 중 우위 요소다. 올해 23년식부터 모든 차종에 적용되는 15년 무상 OTA(Over-the-air) 업데이트 서비스, 5년 또는 10만㎞ 워런티 등을평생 제공하는 ‘평생 부품 보증’ 등으로 사후관리도 수입차 시장에서 ‘모범 벤치마킹 대상’으로 오른지 이미 오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