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가 반전 매력을 내뿜는다. 2024년 상반기 기대작 ‘원더풀 월드’(가제)를 통해 김남주와 연기 호흡을 보여줄 계획이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1일 “차은우가 새 드라마 ‘월더풀 월드’(가제)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미스터리한 비밀을 품은 의대생 ‘권선율’ 역으로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더풀 월드’(가제)(연출 이승영/극본 김지은)는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은수현(김남주)이 법의 망을 벗어난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며 벌어지는 감성 힐링 스릴러. 드라마 ‘트레이서1, 2’ ‘보이스2’에서 몰입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은 이승영 감독과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에서 속도감 있는 필력을 보여준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극 중 차은우는 합격한 의대도 자퇴하고 거친 삶을 선택하는 ‘권선율’ 역을 맡았다. 권선율은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으나 일련의 사건들로 부모를 여의고 거친 삶을 사는 베일에 싸인 인물. 그는 상실의 슬픔 속에서 겨우 살아가는 은수현(김남주)을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며 그녀의 삶 깊숙이 스며들게 된다.

차은우는 그간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 ‘여신강림’ 등 작품에 출연해 왔다. 최근 종영한 ‘아일랜드’에서는 바티칸 최연소 구마사제 캐릭터로 첫 판타지 장르물에 도전했던바. 차은우가 ‘원더풀 월드’(가제)에서 김남주와 보여줄 연기 케미에 관심이 모인다.

‘원더풀 월드’(가제) 제작진 측은 “선한 얼굴 뒤 속내를 알 수 없는 분위기를 지닌 권선율 캐릭터를 통해 차은우의 색다르고 거친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김남주에 이어 차은우까지 최강의 캐스팅이 선보일 파워풀한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했다.

새 드라마 ‘원더풀 월드’(가제)는 2024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