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선욱이 ‘문돼’ 캐릭터의 비밀을 공개했다.

나선욱은 ‘문돼’, 일명 ‘문신돼지’ 캐릭터로 유튜브를 휩쓸고 있다. 이 캐릭터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라 많은 구독자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나선욱은 16일 공개된 유튜브 ‘재밌는 거 올라온다’의 장성규의 ‘아침먹고 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과거 자신이 주장한 ‘홍대광 스타일’이었다는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장성규는 “홍대광 스타일이라고?”라며 크게 웃었으나 사진을 본 후 “완전 훈남이다. 정말 홍대광 느낌이 있다”라고 인정했다. 나선욱은 “이때 78kg이었다. 지금은 127kg이다”라고 밝혔다.

나선욱은 다이어트에 대해 “항상 생각은 하는데 쉽지 않다”라고 다이어트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장성규는 “뚱시경, 문돼라는 부캐 연기를 위해 살을 일부러 찌운건가”라고 물었다. 모든 이들이 궁금해하는 점으로, 많은 대중들은 자신을 건강을 포기해가며 부캐 연기를 위해 살을 찌운 나선욱의 프로 정신을 극찬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나선욱은 “살이 쪄서 부캐를 한 거다”라고 밝혔다. 장성규는 “아... 순서가 그렇게 되는 거야?”라고 당황했다.

나선욱은 “당시 ‘문돼’라는 밈이 있었다. 내가 하면 웃기겠다고 생각했고 대박 날 거라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실제 ‘문돼’ 형님들과 만남에 “길거리 가다가 종종 마주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오히려 좋아해 주시고 반가워해 주신다. 그런데 ‘연기가 어설프다’라고 디렉팅 해주신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나선욱은 전국에 계신 ‘문돼’ 형님들에 대해 “형님들, 멋 부리는 건 좋은데 위화감 조성은 하지 마세요”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