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파비앙의 가을 화보가 눈길을 끈다.

25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파비앙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파비앙은 다채로운 컬러의 의상을 착용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파비앙은 유튜브 계정 ‘파비생제르망’을 개설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일생을 좋아해 오던 팀에 한국 선수 이강인의 입단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두 나라를 잘 아는 내가 프랑스와 한국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정보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 라고 답했다.

파비앙은 지난해 PSG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욱일기 사진이 올라와 직접 정정요청을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파비앙은 “이전부터 한국에 사는 프랑스인이라 눈에 띄었던 건지, 파리생제르망 구단 관계자들을 알고 있었다. 종종 경기에 초대받거나 한국 내 PSG 팬들을 위한 클럽 행사를 같이 기획하기도 한다. 그래서 잘못된 포스팅을 보았을 때 더 빨리 정정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최근 파리의 변화를 묻자 그는 “파리에 갈 때마다 한국 포장마차 , 팥빙수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파는 가게가 더 많아졌다. 이것도 이강인 효과 아닐까”라고 답했다.

한편, 파비앙은 프랑스의 프로축구팀 파리생제르망 구단 소식을 전하는 유튜브 채널 ‘파비생제르망’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