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P연구소는 오는 12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COP28(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nference of Parties)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SEMP는 AI스마트전자발전기 실물을 해외에 첫 공개했다. 이 발전기는 회전체 없이 AI반도체 신호 자극만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SEMP 관계자는 “이 발전기를 자동차에 적용하면 자동차를 폐차할 때까지 충전 없이 탈 수 있다”면서 “에너지 효율성은 최대 1769%로 인증 받았다”고 강조했다.

AI스마트전자발전기 시설이 설치된 전시회 SEMP부스에는 UAE 에너지부 장관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인도·짐바브웨 고위 관계자 등 각국 에너지 분야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한편, COP28는 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198개 국가들이 참여하는 기후변화협약 총회다. 총회가 열리는 행사장엔 한국홍보관이 개별적으로 있고 SEMP는 한전수력원자력과 함께 현지 업체들만 위치한 그린존 구역에 부스를 지정 받았다. SEMP는 지난 8월, 기술시연회를 통해 발전기 실물을 서울시청 광장에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