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 폭격기 박명수가 다시 한 번 명언을 쏟아냈다.

박명수는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브릭’의 ‘백세명수’에서 사연자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하는 콘텐츠에 나섰다.

제작진이 준비한 공간에 가자 박명수가 그동안 방송에서 쏟아낸 명언들이 가득했다. ‘나까지 나설 필요 없다’, ‘어려운 길은 길이 아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이미 늦었다’, ‘꿈은 없고요 그냥 놀고 싶습니다’ 등 박명수의 명언들이 벽면을 가득 채웠다.

박명수는 “요즘 MZ세대에게 딱 맞는다. 내가 앞서 간 거다. 젊은이들이 공감을 많이 한다. 내말이 틀리냐? 이게 나다. 극현실주의자 박명수다”라며 그의 어록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첫 사연자가 ‘언제 결혼을 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들고 오자 박명수는 “‘결혼과 죽음은 뒤로 미룰수록 좋다’는 말을 했었다. 결혼 전 많은 경험을 해보라는 거지 결혼이 나쁘니 미루라는 건 아니다. 결혼을 할 생각이 있으면 해보고 후회하는 게 낫다”라고 조언했다.

진로에 있어 전공을 살려야하는지 고민이라는 사연자에 대해서는 “힘들게 대학 다녔는데 일단 취업 한 번 해보시는 걸 추천한다. 아무리 봐도 아니면 그때 그만두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단 일을 하면서 찾아다. 때려치고 여행 가고 그런 건 아니다. 여행에서 느낄 수도 있지만 일을 하면서 겪는 것도 경험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가정폭력, 데이트폭력을 당했으나 극복했다는 사연자에 대해서는 “본인이 지금 행복하다니까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일을 찾길 바란다”라며 따뜻한 말을 건넸다.

MZ세대 직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모르겠다는 사연자도 등장했다. 사연자는 다가가면 간섭한다고, 그렇지 않으면 왜 잘 가르쳐주지 않느냐고 한다는 MZ 세대를 대하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에 박명수는 이번에도 명언을 제조했다. 그는 “다 맡긴다. 간섭 안 한다. 그리고 너희들이 책임져라. 스스로 책임져라”라는 명언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