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가 신작 ‘가족계획’의 제작 및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

쿠팡플레이의 시리즈 ‘가족계획’은 살아남기 위해 가족으로 위장한 특수 능력자들이 그들을 위협하는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에 맞서 남다른 방법으로 대결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극 중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이자 아이들에게는 다정한 엄마 한영수 역에 배두나, 능력을 감춘 채 어딘가 모르게 소심하지만, 아내에게만큼은 사랑꾼인 아빠 백철희 역에는 류승범이 캐스팅됐다.

이어 까다롭지만 내심 가족들을 아끼는 할아버지 백강성 역에는 배우 김윤식이 낙점됐다. 따뜻하고 온화한 성격의 아들 백지훈 역에는 로몬, 17세 동갑내기지만 까다롭고 예민한 딸 백지우 역으로는 신예 이수현이 합류했다.

‘가족계획’은 드라마 ‘허쉬’ ‘슈츠’ 등을 통해 탄탄한 이야기를 선보인 김정민 작가가 크리에이터 및 각본을 집필해 독특한 세계관을 창조했고, 여기에 영화 ‘보이스’를 통해 긴장감 넘치는 리얼범죄액션 장르물을 선보인 김곡, 김선 쌍둥이 형제 감독이 연출에 참여했다.

시리즈는 지난달 말 촬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올해 실종된 남편의 비밀을 추적하는 여자의 이야기 ‘하이드’를 상반기 공개하고, 정통 멜로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제작을 확정하는 등 다양한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