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이 ‘내남결’ 속 사투리 장면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는 이기광, 유정수, 강재준, 오정연, 장예원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기광은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박민영의 첫사랑 백은호 역을 맡은 후 SNS 팔로워 수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기광은 “정말 작은 역할이었다. 그런데도 드라마 후 SNS 팔로워 수가 4만명이 늘었다. 좋아요와 댓글 수도 평소보다 3배정도 늘었는데 팔로워가 더 늘어서 빵빵 터졌으면 좋겠다”며 솔직함을 보였다.

이기광은 ‘내남결’ 속 ‘만찢남’ 비주얼을 위해 이기광은 피부관리에 신경을 썼다고. “가수는 클로즈업을 해도 모공 같은게 잘 안보인다. 하지만 드라마는 얼굴 표정, 눈동자 움직임까지 다 보이니 피부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했다.

이기광은 사투리로 고백한 장면을 언급하며 “청계천에서 저녁에 찍었다. 솔직히 남자들이 고백을 할 때 큰 소리로 하지는 않는다. 드라마이다 보니 그렇게 연기를 했지만 소리치며 고백한다는 것 자체가 쑥스러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솔직히 등에 식은땀까지 나더라”며 “사투리로 연기한다는 것도 쉽지 않았던데 아무리 연습을 많이해도 제 고향이 전라도 광주이다 보니 쉽지 않았고 오묘했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