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남동생과 현실 남매의 모습을 보였다.

29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에는 ‘[IU TV] 야! 너두 ’홀씨‘ 챌린지 할 수 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캘리포니아에서 ‘홀씨’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아이유의 모습이 담겼다.

이때 아이유는 “‘홀씨’에 아이유의 ‘얼’을 담았다더라”는 질문에 “여러 겹이 쌓이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이 굉장히 즉흥적으로 녹음실에서 나왔던 아이디어다. 거기에 약간 ‘얼’이 담겨있다”며 “정신이 나갈 것 같은 독감과 장시간 녹음해서 혼미해지는 정신을 붙들고 ‘얼’을 표현하겠다며 ‘얼’을 담은 파트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사에도 재미 요소를 많이 담았더라’는 말에 “랩처럼 흘러가는 파트도 있고 이번 앨범에서 주축이 되는, 여기서부터 모든 다른 곡들의 가사가 시작됐다고 볼 수 있는 가사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30대에는 어떤 식으로 살겠다는 것을 딱 사람들에게 얘기하는 가사다”고 설명했다.

그때 아이유의 남동생이 등장, “리허설 때부터 아이들의 무브가 좋아지고 있다. ‘스트릿 키즈 파이터’ 나오면 잘 할 것 같다. 아이유 채널에서 먼저 해라”고 했다. 그러자 아이유는 “너 키즈처럼 생겼으니까 출연해라. 우리 집에서 너 키즈지 않냐. 우리집 영원한 키즈다”며 “댄서 네임은 ‘후니’로 해서 나가나?”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남동생에 ‘쇼퍼’ 2행시를 시켰고, 남동생은 “‘쇼’ 진짜가 뭔지 보여줄게! 아주 대단한 ‘퍼’ 퍼포먼스”라며 왁킹을 선보였다. 이를 본 아이유는 “너 한국 보내버린다”며 현실 남매의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남동생은 “여기서 생활을 조금 했어서 여기 춤을 출 줄 안다. C-Step이라고 아냐”며 스텝을 선보였다. 이를 본 아이유는 “부끄러움이 없나보다. 지금 진짜 창피하다. 너 지금 한국 가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