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위키미키의 멤버 최유정이 ‘영웅’으로 첫 뮤지컬 연기에 도전한다.

최유정은 오는 5월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영웅’(제작 에이콤)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난다.

최유정이 합류한 ‘영웅’은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작품으로, 2009년 10월26일 초연 후 한국 창작 뮤지컬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진 작품이다. 안중근 의사의 서거 직전 마지막 1년을 다뤄 독립투사들의 꺾이지 않는 의지와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담았다.

최유정은 극 중 독립군과 안중근 의사를 돕는 소녀 링링 역으로 분한다. 그의 통통 튀는 매력이 한껏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다수의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였던 그가 이번 뮤지컬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관심이 모인다.

최유정은 2017년 위키미키로 데뷔해 모든 분야에서 빼어난 매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드라마, 예능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채로운 방송을 이어가며 만능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다.

웹드라마 ‘캐스트:인싸 전성시대’ ‘솔로 말고 멜로’ ‘소리사탕-나를 채우는 너의 소리’ 등에 출연했다.

최유정이 출연하는 ‘영웅’은 오는 5월29일부터 8월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상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