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히 연패를 끊은 KT가 이제는 대전구장으로 무대를 옮겨 연승에 도전한다.

KT는 29일 대전구장에서 한화와 맞붙는다.

KT는 지난 28일 간신히 연패를 끊었다. 두산과의 경기에서 8-7로 가까스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연패 기간 동안에도 꾸준히 점수를 뽑아냈기에 타격감은 나쁘지 않다. 개막 후 5경기에서 31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만난 투수가 류현진이다. KT는 윌리엄 쿠에바스를 선발로 내세운 상태다.

KT는 배정대(중견수)-천성호(2루수)-멜 주니어 로하스(우익수)-박병호(1루수)-강백호(지명타자)-황재균(3루수)-장성우(포수)-김민혁(좌익수)-김상수(유격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짰다.

이강철 KT 감독은 “류현진이 제일 편한 거 아닌가”라며 농담을 했다.현재 한화 선발진에서 승리를 못한 투수는 류현진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화는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를 거뒀다.

그리고 이날 나서는 타자들에 대해서는 “준비를 많이 하지 않았겠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