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이 ‘파리의 연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박신양이 출연했다. 그는 개그맨 이진호, 그룹 젝스키스 출신 배우 장수원, 아나운서 조수빈, 미술사학사 안현배를 자신의 작업실에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진호는 박신양에게 배우 생활 중 큰 화제를 모았던 ‘파리의 연인’에 대해 물었다. 이진호는 “한기주 역할이 츤데레의 원조다”라며 “드라마 속 ‘사랑해도 될까요’의 선곡을 누가 했냐”고 물었다. 이에 박신양은 “대본에 이렇게 써있었다. ‘한기주,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한다. 선곡은 알아서 해주세요’”라며 선곡을 직접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신양은 “어울리는 노래에 대해 우리 팀에게 추천을 받았다. 그런데 ‘사랑해도 될까요’가 공통으로 들어있었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한번 불러달라고 부탁했는데 너무 이상하게 들렸다. 한기주가 부르기에 괜찮은지 고민이 많았는데 엘튼 존의 공연으로 도움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명대사 ‘애기야 가자’에 대한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박신양은 “정말 난감했다.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이 정말 있나?”라며 대사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