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권희진 선거 방송기획팀 팀장이 색다른 콘텐츠로 변화된 선거 방송을 예고했다.

MBC 선거 방송기획팀은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MBC 신사옥 1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거 방송 콘텐츠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장슬기 데이터 전문 기자, 조현용 기자, 이재은 앵커, 김경태 선거 방송기획단장, 권희진 선거 방송기획팀장이 참석했고, 이선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권희진 팀장은 “현재 대중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키워드를 뽑았다. 변화, 희망, 미래, 주권이었다. 이 네 가지를 키워드로 만들어 이번 선거 방송을 ‘변화의 시작’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변화의 시작’이라는 의미에 대해 “미래를 위한 희망적인 변화를 기대한다는 뜻이다. 국민의 한 표 한 표가 모여 변화가 이뤄진다”라고 덧붙였다.

또 ‘변화의 시작’ 로고에 대해서도 “금색 글씨가 밖으로 커지는 형상이다. 변화와 희망의 물결이 퍼져 나간다는 것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예전과 다른 점으로 그는 “포맷을 우리 주변의 ‘이웃’으로 잡았다. 어른,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주변에 있는 이웃의 표가 모여 변화를 만든다는 콘셉트다”라며 영상에 관해 이야기했다.

한편, MBC 선거 방송 홍보 영상은 ‘MBC 선택 2024’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선거 방송은 선거 당일인 10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