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신작들의 공세에도 끄떡없이 정상을 지켜내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4만 2959명이 관람해 누적관객수 1108만 4693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위다.

‘파묘’는 지난달 27일 영화 ‘댓글부대’ 개봉일에 한차례 박스오피스 1위를 빼앗겼지만, 이내 탈환해 지금까지 왕좌를 수성하고 있다. 또한 ‘비키퍼’ ‘오멘: 저주의 시작’ 등 신작 개봉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아 눈길을 끈다.

‘댓글부대’는 이날 2만 9060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 64만 508명이다.

3위는 제이슨 스타뎀 주연의 ‘비키퍼’다. 1만 7833명이 선택했다.

신작 ‘오멘: 저주의 시작’은 1만 4202명이 봐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