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혁이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최진혁과 그의 엄마가 출연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최진혁과 같이 식사를 하던 최진혁의 엄마는 경제 관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최진혁의 엄마는 “그렇게 네가 귀가 얇고 사람을 잘 믿으니 돈을 못 모으지”라며 일침을 가했고 최진혁은 “여러 번 사기 당하면서 돈을 잃으니까 나도 깨우쳤다”고 고백했다.

이에 최진혁의 엄마는 “투자 같은 것도 너 같은 사람이 투자하니 버는 사람이 있는 거다. 그리고 너 같은 사람이 있으니까 사기꾼도 있고”라며 팩트 폭행했다. 이를 들은 최진혁은 “그 얘기는 왜 하냐”며 머쓱한 표정으로 “그러니까 사기꾼도 있는 거다. 이제 벌어서 떳떳하게 모으면 된다”고 변명했다.

이제부터 돈을 모으겠다는 말에 최진혁의 엄마는 “장가는 언제 갈 거냐. 한순간에 필이 꽂혀서 결혼할 여자가 생겨도…네 간판 보고 왔는데 그 여자가 얼마나 실망하겠냐”며 무한 굴레의 잔소리 폭격을 가해 스튜디오의 폭소를 일으켰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