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시원이 TV조선 새 드라마에 출연을 확정하면서 올 한해도 ‘열일’을 예고했다.

최시원은 최근 TV조선의 새 드라마 ‘DNA 러버’에 주인공 심연우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최시원이 연기할 심연우는 운명론을 전혀 믿지 않는 산부인과 의사이자 비주얼과 능력이 뛰어나 연애를 끊임없이 하지만 상대방이 자신을 소유하려는 순간 가차 없이 이별을 선언하는 인물이다.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일 예정이다.

최시원은 그동안 ‘그녀는 예뻤다’ ‘얼어죽을 연애따위’ ‘술꾼도시여자들’ 등 다양한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서 차진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등에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여 이번 작품에서의 모습에도 기대가 모인다.

더불어 최시원은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 ‘어른동화’에 이어 배우 하정우의 세 번째 연출작 영화 ‘로비’에도 출연해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는 맹활약을 예고했다.

최시원의 안방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으는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정인선)이 유전자를 통해 운명의 짝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6월부터 TV조선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