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귀국 후 친정집에서의 근황을 알렸다.

10일 이윤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정집에서 캐캐묵은 20대때의 다이어리 발견”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다이어트도 긍정적으로 하던 대딩 윤진이었구낭 헤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이 양식이 서양식이냐 아니냐 포크커틀릿이냐 비후가스냐 토론했던 기억이 새록새록”이라고 덧붙였다.

이윤진이 공개한 다이어리의 일부에는 “오드리 헵번이 숨을 거두기 일년 전 크리스마스에 아들에게 건넨 쪽지에 이런 구절이 있다. ‘날씬한 몸매를 가지고 싶다면 너의 양식을 나누어 함께하라’ 오늘의 이 나눔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날씬해질 생각이다”라고 적혀있다.

한편 이범수와 지난 2010년 결혼한 뒤 슬하에 1남 1녀를 둔 이윤진은 지난달 이범수와의 이혼 소송 사실을 알리며 이범수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고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