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안인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송소희가 챌린지를 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송소희는 11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새 EP ‘공중무용’ 청음회에서 “챌린지 너무 하고 싶다. 제 포지션이 상당히 애매하더라. 그래서 못하고 있다. 누군가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웃었다.

또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를 묻는 말에는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목소리를 섞는 협업보다도 곡을 받거나 곡을 써주면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아이돌이나 다른 가수가 될 수도 있는데, 저만의 무드가 담긴 음악을 누군가에게 줘보면 재밌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돌을 딱 떠올렸을 때는 (여자)아이들 분이 동양적인 것을 잘 소화하는 느낌이 있다. 아이돌과 처음 작업하게 된다면, (여자)아이들과 통하는 게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공중무용’은 송소희가 발견한 자신 안의 새로운 길을 자신의 목소리가 시작된 길이자 가장 닮아있다고 생각한 자연을 배경으로 한 네 곡 ‘주야곡’ ‘공중무용’ ‘진한 바다를 거슬러’ ‘사슴신’을 담았다. 지난 4일 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