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눈물의 여왕’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15일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은 “11화 비하인드 스틸”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해인이 의식을 되찾은 이후로 용두리 속 퀸즈 가족에게 일어난 따뜻한 변화”라며 “여전히 알 수 없는 홍 회장의 비자금의 행방, 그 와중에 은성을 현우로 착각해 충격받은 해인, 제발 퀸즈 가족이 무사하게 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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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3일 방송된 ‘눈물의 여왕’ 11화에서는 잠시 기억을 잃은 홍해인(김지원 분)이 윤은성(박성훈 분)을 백현우(김수현 분)로 착각해 그와 함께 차를 탔고 백현우가 뒤쫒아 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해인은 윤은성이 마련한 기자회견장에서 백현우를 위해 자신이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공개했고 뇌종양 증세로 인해 쓰러졌다.
자리에 있던 백현우가 홍해인을 병원으로 옮겼고, 용두리에 있던 가족들도 병원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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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에서 홍해인은 백현우를 향해 “사실 한 번도 당신을 미워한 적이 없다”며 “마음과 다른 말들만 내뱉는 내 곁에 오래 있어줘서 고맙다”고 쓰러진 상태에서 속으로 생각했다.
그러면서 “사랑한다는 말을 못했다. 이렇게 죽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아빠 홍범준(정진영 분)과 엄마 김선화(나영희 분), 동생 홍수철(곽동연 분)은 이제서야 홍해인이 큰 병에 걸린 것을 알게 되며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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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자와 그레이스(김주령 분)는 홍만대(김갑수 분)가 갇혀있는 병원을 찾았지만, 엘리베이터에서 모슬희(이미숙 분)에게 제지당했다.
병실에서 홍만대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났지만 기억상실증에 걸렸고 결국 모슬희에 손에 의해 집으로 오게 됐다.
모슬희는 기억상실에 걸린 홍만대를 앞세워 퀸즈 임원들에게 회사에 관련된 모든 정보는 자기를 거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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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인이 병원에서 깨어났고 김선화는 차마 병실로 가지 못한 채 계단에서 혼자 울며, 자신이 그동안 홍해인을 밀쳐냈던 것을 후회했다.
홍해인은 이를 전해 듣고, 나 같은 딸 때문에 엄마도 고생이 많았다며 결국 둘은 속내를 털어놨다.
그리고 홍해인은 백현우를 향해 “사랑해. 처음 봤을 때부터 지금까지 사랑했어”라고 사랑을 고백했다. 이어 “이런 말도 못했는데 죽어버리면 당신 내 마음 하나도 모를 거 아니야. 언제 죽을지 몰라서 미리 말하는 거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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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온 윤은성은 밖에 있는 백현우에게 왜 홍해인 옆에 붙어있냐고 시비를 걸었다.
이에 백현우는 “앞으로도 해인이 옆에 있을 거다. 그러니 꿈 깨고 꺼져”라며 주먹으로 한 대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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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희와 윤은성은 홍만대의 비자금 9천억 원의 행방을 쫒았지만 찾아내지 못했다. 백현우도 비자금이 세탁된 사실을 알고 행방을 쫒았다.
그레이스는 퀸즈가 식구들을 홍만대의 비자금이 있는 곳으로 의심되는 한 창고에 데려가 위장잠입 했고 백현우는 사무실로 가 자료들을 백업했다.
홍해인은 비자금으로 신인 작가들의 미술품을 비싸게 사고 다시 페이백을 해 옮겨놨다고 예상했다. 윤은성도 홍만대의 우편물을 보고 이 창고를 의심하며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자 직접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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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백현우와 홍해인은 창고에서 나왔다. 비가 오자 백현우는 홍해인을 잠시 두고 차를 가지러 갔다.
홍해인은 자신을 데리러 온 백현우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했고 누군가 쫒아오는 것을 보고 신고하려 했다.
하지만 자신을 따라온 차에서 내린 사람이 바로 백현우였고, 옆에는 윤은성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증세가 심해지면서 윤은성의 얼굴을 백현우로 착각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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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을 보며 감탄했다.
누리꾼들은 “백홍부부 정말 예쁘고 잘생겨서 美치겠다. 해인이 살려요” “해인이 제발 완치시켜주세요” “얼른 비자금 찾아서 퀸즈가 행복하길” “일하다가 피곤해서 들어왔는데, 딱 안구정화하고 갑니다” “병실사진 현우 해인 같이 투샷 넘 좋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14일 방송된 ‘눈물의 여왕’ 12회 시청률이 전국 평균 20.7%, 수도권은 23.2%를 기록하면서 드라마가 ‘흥행의 여왕’임을 입증했다. ‘눈물의 여왕’은 ‘도깨비’(20.5%)를 제치고 tvN 역대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 이제 ‘사랑의 불시착’(21.7%)의 역대 최고 기록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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