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데뷔하는 그룹 비웨이브가 멤버끼리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비웨이브는 17일 강남에 있는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가지며, 첫 출사표를 던졌다.

‘비웨이브 (BEWAVE)’는 ‘블루 웨이브 (BLUE WAVE)’의 약자로 여섯 멤버 제나, 아인, 레나, 윤슬, 지언, 고운이 각자 매력을 하나로 모아 ‘블루 웨이브’를 일으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인은 “비웨이브는 ‘공감’이라는 콘셉트를 가진 그룹이다. 공감하면서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대중들에게 선보이고자 한다”며 비웨이브만의 색깔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연습생 시절 컨디션이 안 좋고 하면 약 사다 주고 병원 같이 가주고 했다”며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또 윤슬은 “수록곡과 ‘싱 !’을 들어 보시면 공감이 가는, 와닿는 가사다. 여러분들과 공감할 수 있는 노래 만들어 나가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 제나는 “멤버들의 MBTI가 반씩 나뉘어 있어서 서로 공감을 잘해주고 있다”고 말하자 지언은 “윤슬을 이 팀에 들어와서 처음 알게 됐는데 키, 혈액형, MBTI가 다 똑같았다”며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윤슬은 “사주가 똑같아서 1명만 보고 알려주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비웨이브의 데뷔 앨범에는 ‘Blue Wave’(블루 웨이브)와 타이틀곡 ‘SING !’(싱 !), ‘Shine’(샤인), ‘SING !’(싱 !) (Inst.)이 수록돼 있다.

한편, 비웨이브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비웨이브(BE;WAVE)’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