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보그 코리아 5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솔로 앨범 계획에 대해 밝혔다.

17일, 보그 코리아는 블랙핑크 제니와 함께한 ‘샤넬 코코 크러쉬’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제니는 과감한 ‘팬츠리스룩’을 선보였다. 투명한 느낌을 주는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 역시 눈길을 끈다.

제니는 젖은 머리와 함께 투명한 컵을 들며 방금 씻고 나온 듯한 깨끗한 모습을 드러냈다. 여리여리한 직각 어깨와 함께 보이는 아련한 눈빛이 보호본능을 자아낸다.

‘샤넬’의 글로벌 하우스 앰버서더인 제니는 ‘샤넬’의 CC로고가 새겨진 스타킹을 완벽히 소화하며 관능적인 매력을 뽐냈다. 유리 수조 속 제니의 모습은 오묘하면서도 실제 물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착시를 일으킨다.

제니는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솔로 앨범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요즘 거의 모든 시간을 음악 작업에 쏟고 있다. 제 음악을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과 더 과감해진 포부를 안고 열심히 작업 중이다. 기대에 맞춰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자신했다.

최근 독립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해 리더가 된 제니는 회사를 이끄는 원칙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누구든지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곧바로 함께 나눌 것. 그리고 각자 자기 위치에서 행복하게 일할 것”이라며 좋은 시너지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한편, 제니는 지난 2016년 블랙핑크 멤버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해 독립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