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몰랐지?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용두리 세트장이 공개됐다.

19일 유튜브 채널 ‘tvN drama’에는 ‘이번엔 용두리다! 퀸즈가&용두리가 함께하는 세트장 투어 대공개(feat. 훈훈한 대가족 vibe)’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백현우(김수현)의 아빠 역을 맡은 배우 전배수는 용두리 세트장 내부를 소개했다. 백현우의 부모님 방 안에는 서예 연습의 흔적부터 원앙까지 정겨운 소품이 즐비했다.

그중 전배수는 벽에 걸린 가족사진에 대해 주목했다. 사진에는 백현우와 그의 가족들이 백현우가 다녔다는 서울대학교의 상징적 조형물 ‘샤’ 정문 앞에서 졸업을 축하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전배수는 “뒤에 배경은 CG고…”라며 인물과 서울대학교 배경을 합성했다는 비밀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직접 나서서 집을 소개하던 김수현은 백현우의 어린시절 사진과 상대 배우 김지원과 촬영한 웨딩사진을 발견했다. 먼저 어린 시절 사진에 대해 김수현은 “제 얼굴을 섞어서 쓴 것 같다. 얼굴이 있는데 100%가 아니다”며 숨겨진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이어 웨딩사진에 대해서 김수현은 “이때 얼굴을 한두 번 봤나?”라며 촬영 초반에 찍은 사진이라고 했다. 김지원에게도 웨딩사진에 대해 묻자 “이때는 제가 현우 님이랑 서먹서먹했다”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용두리 세트장 소개가 끝난 뒤 전배수는 용두리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장소로 야외 마당을 꼽았다. 그는 “마당이 사실은 정말 예쁘다. 용두리 슈퍼도 참 예쁜데 소개를 못 해드려서 아쉽다”고 전했다.

한편, tvN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