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문화회관이 오는 26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12시 10분부터 13시까지 이루어지는 ‘2024 시민뜨락축제’를 부산시민회관 광장에서 개최한다.

시민뜨락축제는 2017년부터 개최된 (재)부산문화회관 시민 참여형 야외축제로 초청단체는 부산지역 예술가로 구성됐다.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무대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공연을 선사하는 일석이조 축제로 따듯한 봄, 금요일 점심시간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 축제는 (재)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으로, 클래식에서 재즈, 합창, 팝페라까지 다양한 장르 공연으로 부산시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사회는 부산MBC 김동현 아나운서 진행으로 시민들과 소통한다. 26일 축제 오프닝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부부 팝페라 듀엣 ‘라루체’이다. 이탈리아어 ‘빛’이라는 뜻인 ‘라루체’는 소프라노 이찬미, 테너 최솔로 이루어진 부부 팝페라 듀엣이다.

5월 3일은 Jazz를 기반으로 POP, 가요, 등 장르를 유니크한 사운드로 편곡 및 재해석하는 위나재즈밴드와 노래를 사랑하는 여성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아름다움과 섬세함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는 조아콰이어가 공연한다. 5월 10일에는 재즈 선율과 다양하고 친숙한 편곡을 통해 위로와 치유가 필요한 현대인들 마음에 다가가는 써니문 재즈밴드와 멤버 전원이 교향악단 등 전문예술악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역 연주자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클래식 매력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에클레또가 공연한다.

마지막 날인 5월 17일에는 반도네온 콰르텟 앙상블로 누구에게나 탱고음악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매력을 전달하는 친친탱고와 부산시립교향악단 금관5중주가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축제기간동안 부산경제진흥원 협력으로 광장 내에 프리마켓도 개최된다. 문의 (재)부산시민회관 시민예술팀(051-630-5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