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멤버 윤보미와 라도가 제작한 그룹 스테이씨와의 인연이 화제를 모은다.

23일 디스패치는 윤보미와 라도가 지난 2017년 4월부터 8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둘은 음악으로 만났다고 알려졌다.

과거 윤보미는 여러 번 라도가 제작한 그룹 스테이씨와의 인연을 밝혔다.

2021년 2월 윤보미는 라이브 방송 중 의문의 노래 한 소절을 흥얼거렸다. 당시 팬들은 윤보미가 흥얼거린 노래를 ‘에이핑크의 신곡’으로 추측했다. 하지만 7개월 후인 9월 발매된 스테이씨의 ‘색안경’과 당시 윤보미가 흥얼거린 노래가 일치했다. 이에 팬들은 윤보미가 ‘색안경’의 가이드를 부른 것 아니냐는 의문을 품었다.

이후 22년 3월에는 윤보미가 같은 멤버 박초롱과 함께 스테이씨의 대기실을 찾았다. 당시 윤보미는 에이핑크 리더 박초롱에게 “언니가 리더의 정석 아니냐 (스테이씨 리더) 수민 양에게 조언 좀 해줘라”라며 수민을 챙겼다. 또 “스테이씨 많이 사랑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다음 해인 23년 2월에는 윤보미의 개인 채널에 스테이씨 재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재이는 “연습생 때”라며 “당시 퇴근을 하려고 하는데 에이핑크 보미 선배님이 오신다고 했다. 우리 곡이 나왔나 싶었는데 그때 배운 게 ‘덤더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보미는 “‘덤더럼’ 안무를 직접 짜 보고 싶어서 시안을 찍어줄 친구들을 찾고 있었다. 스테이씨 친구들이 도와줬다”고 인연을 전했다.

이처럼 윤보미는 라도가 제작한 그룹 스테이씨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해당 정황들은 윤보미와 라도의 열애설에 불을 지피고 있다.

열애설과 관련해 양측 소속사는 스포츠경향에 “공식 입장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