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or는 2 Day Of Rhythm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보컬 강수연(SHUAH), 베이스기타 마디, 피아노 Parker Oh 3인으로 구성된 락 밴드로 각자의 역할 뿐아닌 맴버 각자 프로듀서라고 생각하고 하나의 곡들을 메이킹해가는 팀이다.

기존 투도르의 앨범은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하루의 이야기로 출근하기 싫은 마음, 야근을 하는 마음, 일에 의한 번아웃 그리고 나를 찾기위한 터닝포인트까지 직장에서 한번쯤은 느껴온 그런 감정들을 담아왔지만, 이번 투도르의 싱글앨범 ‘Take Me’는 지난 해의 흐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시점에서의 다짐과 희망을 담았다.

‘질풍가도 (‘쾌걸 근육맨 2세’ 1기 여는노래)’의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 박정식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어진 ‘블랙 아웃’에 이어서 이번 앨범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이번 싱글은 드럼비트로 음악이 시작돼 새로운 시작의 느낌이 더 잘 표현됐고 베이스기타가 곡의 중심과 경쾌한 리듬 피아노, 그 외 악기들이 발랄함과 청량함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후반부로 갈수록 곡의 분위기를 더욱 잘 살려주는 코러스 라인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4월 18일 정오 온앤온아이피스튜디오를 통해 발매된 이번 투도르의 싱글은 국내외 음악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