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길에 나선다.

맨시티는 2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노팅엄을 상대로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를 치른다.

홈팀 노팅엄은 셀스, 윌리엄스, 깁스-화이트, 우드, 허드슨-오도이, 니아카테, 엘랑가, 다닐루, 볼리, 무릴로, 아이나가 선발 출격한다.

원정팀 맨시티는 에데르송, 워커, 아칸지, 아케, 그바르디올, 로드리, 실바, 더 브라위너, 도쿠, 그릴리시, 알바레스가 선발 출격한다.

주중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원정길을 떠난 맨시티는 4-0 대승을 거뒀다. 필 포든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쳤고 케빈 더 브라위너와 훌리안 알바레스의 골까지 터지면서 압도적인 경기 끝에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맨시티는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맨시티는 23승 7무 3패(승점 76)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선두 아스널이 토트넘 홋스퍼를 3-2로 잡아내면서 격차를 4점 차로 벌렸다.

하지만 맨시티는 아직 아스널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따라서 2경기를 모두 잡아낸다면 다시 선두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 리버풀이 선두 경쟁에서 멀어지면서 아스널과의 2파전 양상으로 좁혀진 가운데 아직 경기 수가 적은 맨시티는 자력으로 선두에 올라설 수 있다.

전반기 노팅엄과의 맞대결에선 2-0 승리를 거뒀다.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포든과 엘링 홀란의 득점을 앞세워 노팅엄을 2-0으로 잡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