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개막전 승격팀 풀럼과 맞대결을 펼친다.

리버풀은 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과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루이스 디아스-호베르트 피르미누-모하메드 살라, 티아고 알칸타라-파비뉴-조던 헨더슨, 앤드류 로버트슨-페어질 반 다이크-조엘 마팁-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알리송 베케르가 출전한다.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보강에 나섰다. 사디오 마네(30·바이에른 뮌헨), 네코 윌리엄스(21·노팅엄 포레스트), 미나미노 타쿠미(27·AS모나코), 벤 데이비스(26·레인저스) 등을 보내고 다윈 누녜스(23), 파비우 카르발류(19), 칼빈 램지(18)를 영입했다.

시즌을 앞두고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달 31일 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2022-2023시즌 FA 커뮤니티실드’ 일정을 소화했다. 당시 리버풀은 아놀드, 살라, 누녜스의 득점을 앞세워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56) 감독 체제에서 모든 대회 트로피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다만, 시즌을 앞두고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있다. 디오구 조타(26), 퀴민 켈러허(24),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29), 이브라히마 코나테(25),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26), 커티스 존스(22)가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한편, 풀럼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니스켄스 케바노-안드레아스 페헤이라-바비 리드, 해리슨 리드-주앙 팔리냐, 안토니 로빈손-팀 림-토신 아다라비오요-케니 테테, 마렉 로닥가 이름을 올렸다.